[넷플릭스] 스위트홈 등장인물, 출연진 완벽 정리! (feat. 스위트홈 송강)

astralo
Netflix, 왓챠/Netflix 정복기
2021. 1. 11.

최근, 넷플릭스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스위트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스위트홈에 주인공 '차현수' 역으로 출현한 배우 '송강'은 뛰어난 연기력과 외모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지요. 또,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지 중 가장 많은 제작비용인 300억이라는 자금을 투입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즉, 총 제작비 300억원에, 회당 제작비 30억 원에 달하는 것입니다. 세트장의 크기 역시 그 금액에 알맞게 3천 500평에 이릅니다. 여기에,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등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았다고 하니, 이 드라마 재미 없을 수가 없겠지요?

▲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간단하고 빠르게 '스위트홈 등장인물 및 출연진'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본 문서에서는 스위트홈의 간단한 줄거리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 스토리 상 중요한 정보나 힌트(스포일러)는 일체 포함하고 있지 않으니, 안심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본 문서는 '문화 콘텐츠 전달'이라는 내용의 특수성을 살리기 위해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방문자님들께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스위트홈, 시청 전 필수 줄거리!

도망쳐라, 네 안의 괴물로부터!

☞ 세상을 등지고 방 안에 틀어박힌 10대 소년. 현수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 인간이 괴물로 변했다. 그래도 살아야 한다. 아직은 사람이니까. 이웃들과 함께 싸워야 한다.

넷플릭스 대작, '스위트홈' 줄거리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스위트홈'의 주인공은 은둔형 외톨이인 고등학생 현수이다. 현수는 자신이 참석하지 않은 가족모임에서 다른 가족이 모두 트럭에 치여 사망하게 되는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된다. 그는 이윽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고, 달력에 '자살 예정 날짜'까지 잡으며 피폐한 삶으로부터 도망치고자 한다.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가는 현수에게 기묘한 일이 발생한다. 평소처럼 배달된 라면박스가 혼란스럽게 흩어져 있는 모습을 본 그는 문득 주위를 살펴보게 된다. 이때, 그는 평소 키우던 고양이가 사라지고, 피가 낭자한 초커만 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순간, 도저히 인간의 손 형태라고 보이지 않는 의문의 손이 초커를 낚아채고, 충격을 받은 현수는 필사적으로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곧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는 '감염자'의 실체, 삶을 점점 잠식해 가는 끔찍한 현실. 현수는 이 현실에서 반드시 살아남고자 한다.

2. 스위트홈 주요 등장인물, 출연진

▲ 차현수 역 (송강 扮)

스위트홈의 주인공 '현수' 역에는 최근 HOT한 배우 송강이 캐스팅됐다. 그는 이미 그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미남이지만 영원한 순정파 모델, '선오'를 연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다.

스위트홈 연출을 맡은 이응복 PD는 송강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오디션 때 진지한 모습이 인상에 강하게 남았다. 이렇게 잘생긴 친구가 감정 표현까지 좋아 기대가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수의 모든 감정 신들이 기억에 남는다. 표정과 눈빛에서 읽을 수 있는 내면 연기가 특히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틴 로맨스에서 파괴적인 액션물로 돌아온 배우 송강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다. '넷플릭스의 아들'로 불리는 배우 송강의 열연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 편상욱 역 (이진욱 扮)

고통을 모르고 악을 악으로 처벌하는 전직 살인청부업자 '편상욱' 역에는 항상 부드러운 순정남으로 알려졌던 배우 이진욱이 캐스팅됐다. 스위트홈에서 그는 스스로 범죄를 단죄하는 인물이다. 그는 욕망으로 사람이 괴물이 되어버리는 끔찍한 세상에서 사람으로 살아남고자 한다. 스스로 괴물이 되어버린 남자가 오히려 인간다워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배우 이진욱은 담담히 풀어나간다.

최근, 스위트홈에서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른바 '편상욱 장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지만, 이진욱은 항상 담담하다. 쏟아지는 호평에 대해 그는 "배우가 새로운 도전으로 좋은 평을 받으면,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특히 저같이 나이와 경력이 있는 배우가 이런 호평을 받으면 성공한 기분이랄까? 드라마 처음 캐스팅 됐을 때 받는 그런 느낌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스위트홈 제작보고회에서도 "아무도 나인지 몰랐으면 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롯이 본인의 연기력으로만 평가받고자 했던 것이다. 얼굴을 지우자, '이진욱'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겼다. 이것이 바로 배우 이진욱이 숨겨왔던 힘이다.

▲ 서이경 역 (이시영 扮)

항상 솔선수범하는 특전사 출신의 소방대원 '서이경' 역에는 배우 이시영이 캐스팅됐다. 서이경이라는 캐릭터는 원작인 웹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넷플릭스만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 서이경 캐릭터는 극 중에서 적극적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캐릭터가 스위트홈의 개연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생각한다.

배우 이시영은 "오리지널 캐릭터이기 때문에 굉장히 자유롭기도 하고, 파생되는 대화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라며 이 캐릭터만의 의의를 상기시켰다. 이시영은 지금까지 항상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