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사가정시장 아구찜집 - 소문난 아구찜 솔직 후기! (사가정역 맛집?!)

∴ 오늘도 돌아온 골목식당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방문했었던 닭한마리집에 이어, 사가정시장에 위치한 또 다른 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Astralo's 골목식당] - [골목식당] 사가정시장 닭한마리집 솔직 후기! (사가정역 맛집?!)

 

∴ 바로, 사가정시장에 위치한 '소문난 아구찜'입니다. 이 집은 아구찜이냐, 해물찜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백종원 대표님과 사장님의 미묘한 신경전(?)이 있었던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제부터, 제가 직접 결제하고, 직접 경험해본 사가정시장 '소문난 아구찜' 솔직 후기를 들려 드릴게요!

★ 평소 방송에서 백종원 선생님께 곁눈질로 배운 대로, 나름 엄격하고 솔직하게 , 가격, 대기시간, 친절도, 위생을 중심으로 평가해 보았습니다. (별 5개 만점)

 

'Astralo의 골목식당'은 철저히 내돈내먹 콘텐츠임을 알려드립니다.

 

본 문서의 순서는 '식당정보 - 대기시간 - 아귀찜 맛 - 가격 - 총평'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배달 음식은, 제목에 별도의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1. 사가정시장 '소문난 아귀찜' 위치, 메뉴, 휴무일

 

사가정시장 '소문난 아구찜' 위치, 메뉴, 휴무일

↓↓↓↓    ↓↓↓↓

소문난 아구찜 위치:

서울 중랑구 면목로 44길 32 1층

7호선 사가정역 기준, 2번 출구와 가장 가깝습니다.

 

소문난 아구찜 메뉴:

☞ 대표메뉴 - 아구찜(중), 아구찜(대)

 

소문난 아구찜 휴무일:

☞ 평일 11:00 ~ 23:00 (휴무 ×, 방송 후 변동 가능) (브레이크타임 ×)

 

 2. 대기 시간 - Good! (feat. 코로나19)

 

▲ 소문난 아귀찜은 사가정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장 중심부가 아니어서, 7호선 사가정역에서 오신다면 1번 출구로 나오시는 것이 가장 가깝습니다. 

 

▲ 저는 일요일 11시(오픈 시간)에 맞춰서 아구찜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대기줄은 없었고, 제가 당일 첫 손님인 듯했습니다. 제가 식사하고 있던 중에도 손님들이 꾸준히 오는 걸로 봐서는, 곧 대기줄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이라, 평소보다 더 한적한 듯했습니다.)


♠ 대기시간 평가: (4개)

 

☞ 골목식당 첫 방송에서, 이 아구찜집은 일 매출이 3만원에 불과하다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손님이 그만큼 없었다는 뜻이겠지요. 실제로도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적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에는 간간히 손님이 몰리는 것으로 보아, 곧 대기줄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친절도 평가: (4개)

 

☞ 사장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손자 뻘인 저를 잘 챙겨주셨습니다. 날이 춥다고 온열기를 틀어주시기도 했지요. 이 집을 방문하실 때는 깔끔하고 정갈한 접객을 바라시기보다는, 따뜻한 시장 인심(?)을 생각하고 가시면 될 듯합니다.

 

 3. 아구찜(中)(2~3 인분) 맛 평가!

 

▲ 주문부터 조리 시까지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저는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아구찜 中짜를 주문 했습니다. 솔루션 전에는 아구찜 小짜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 첫 손님이라 그런지, 주문한 아구찜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습니다. 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아구살이겠지요. 아구살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 부드럽고 담백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살코기(?)의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아구찜은 원래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는 합니다. 아구의 입이나 지느러미에 붙어있는 살들은 점액질이 많아 끈적거리는 식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 또 아구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 콩나물입니다. 매콤한 소스에 콩나물을 무치듯 비벼,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지요. 양념이나 콩나물 부분은 딱히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다만, 특출난 맛은 아니었습니다.

 

 

♠ '아구찜(中)' 맛 평가: (3개)

 

☞ 사실, 이번 맛 평가에는 저의 주관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제가 원래 아구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때문에, 저는 쫄깃한 부위보다 아귀의 살코기를 더 좋아하지요. 그런데, 아쉽게도 이 집 아구찜은 살코기가 많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또 양념이나 콩나물 맛은 흠잡을 곳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독특한 매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아구찜의 쫄깃함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맛난 한 상이 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 위생 평가: ★(3개)

 

☞ 위생 상태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이다 보니, 저는 손님들이 자주 사용하는 컵과 수저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컵과 수저에 이물질은 없었습니다.

 

 4. 아구찜(中) 가격 평가 (25,000원)

 

▲ 현재, 아구찜(中짜)은 2만 5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가성비로 1인분용 1만원짜리 아구찜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아구찜만 놓고 보면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기다가 다른 아구찜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로 아구찜을 먹을 수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中짜는 남자 2명에서 먹기는 조금 적은 양이었습니다.

 

♠ '아구찜(中)' 가격 평가: ★(4개)

 

☞ 아구찜이 원래 값비싼 음식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집의 가격은 그리 비싼 것이 아닙니다. (보통 3~4만원은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아구찜을 가성비로 맛 볼 수 있는 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구찜이 특출나지는 않지만, 가격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사가정시장 소문난 아구찜, 총평!

 

♠ '아구찜 (中)' 맛 평가: (3개)

♠ 가격 평가: (4개)

♠ 대기시간 평가: (4개)

♠ 친절도 평가: (4개)

♠ 위생 평가: ★(3개)

 

★ 종합 평점: ★☆(2.5점 -  가성비 식당!)

 

☞ 면목동 사가정시장에 위치한 '소문난 아구찜'은 가성비가 뛰어난 아구찜집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맛이나 서비스가 특출난 집은 아닙니다만, 저렴한 가격으로 아구찜이라는 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집만의 장점이겠습니다.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나, 시장 분들은 이번 골목식당 방송을 계기로 한 번쯤 찾아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식당을 방문하시기 위한 목적으로 30분 이상의 거리에서 찾아오시는 것은 비추합니다. 끝.


이상으로, 사가정시장 아구찜집, 소문난 아구찜에 대한 솔직 후기를 마칩니다. 동네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리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Astralo's 골목식당이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도 흥미롭고 유익하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한번만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답니다!)

 

여러분의 클릭 하나하나가, Astralo에게는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